Thailand – 2002

2002.4월,
10일간의 짧은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녀서 편한것도, 심심한것도 있었지만
잊지 못할 많은것을 보고 느낀 소중한 기억입니다.

나중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곳. 태국.

#1 출발


#2 방콕 – 왕궁, 애메랄드 사원
카오산 외곽 숙소에서 자고, 마사지를 받아보고, 방콕의 관광포인트를 몇군데 둘러보다.
왕궁안에 여러가지 관광요소들이 있는데, 왕궁에 입장하려면 반바지는 no.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고도의 숙련된 삐끼들과 한시간여 어울려 놀아나다.
마지막에야 이사람들이 삐끼라는걸 알아챘다. 마실것도 얻어먹고, 담배도 주고..
머..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재밌게 얘기한 정도? (누가 이사람들이 삐끼라고 생각하냐구..)

#3 방콕 – 왓포 (거대한 와불 사원)
TV에서 태국하면 나오는 검은색 40여m 짜리 와불이 모셔진 사원. 정작 내가 갔을때는
수리중이라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크긴 엄청 크더군.


#4 뿌켓 -> 꼬피피 – 방콕에서 버스로 12시간 뿌켓 -> 배로 1시간 반 -> 꼬피피
방콕에서 12시간 버스로 뿌켓에 이동. ‘잠롱’이란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좀 쉬다가 꼬피피로 바로 이동했다. 배위에서 여행중에도 항상 책을 읽고, 척 보기에도
매우 여유로와 보이는 외국인들이 어색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5 꼬피피 – The Beach로 유명해져서 시끄럽고, 북적거리는곳. 예전만 못하다고.
비가오고, 비싸고, 사람 많고, 술집 많고, 취한 사람 많고… 영화때문에 맛이간 섬.
스킨스쿠버 해보라는 한국 종업원의 조언을 뒤로 하고, 참치를 잡을 수 있다는 하루 코스 낚시에 도전.
영어를 전혀 못하는 무뚝뚝한 아저씨와 하루종일 배위에서… 어색어색.
손바닥만한 고기는 수십마리 잡았으나, 그건 참치를 잡기위한 미끼로 쓰고 남는건 버리고.


#6 꼬피피 -> 꼬따오
이동이 너무 잦았던 여행이었다. 오며 가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린…
꼬피피 -> 수랏타니 -> 꼬싸무이 -> 꼬따오로 가는데 하루 반이 걸렸다.


#7 꼬따오
친구 태훈이가 추천해준 섬.
세계에서 두번째로 다이버가 선호하는 섬이라고. 섬 전체가 다이버들로 부글부글.
스노클링을 해보고 다이빙을 결심. 하루짜리 디스커버리 다이빙을 해보다.


#8 방콕 – Suk11에서 생일을
꼬따오에서 방콕으로 또 하루.
오늘 길에 만났던 미국 청년과 Suk11이라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남.
주말에 짜두짝 주말시장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밤에 게스트 하우스에 묵는
외국인 친구들과 술파티. 이날이 생일이어서 난생처음 외국어로 축하를 받은…
다들 취해서 마지막엔 싸우기도..
35살의 캐나다 아저씨(미혼)의 여러가지 인생역정을 들으면서, 내가 “우물안 개구리”란
생각과 “보수적 한국 문화”에 대한 생각이 술기운과 함께 맴돌았던 시간.


#9 귀국 – 다시 일상으로…
다시 또 매일매일 일상.


@ EOS5/28-135IS, 태국, 2002

Met in 1987


국민학교 동창들과의 엠티
1987년 6학년 신서균선생님
격구, 장고로 칠해진 유쾌한 기억들.

마귀할멈 소영

핸드볼소녀 영애

독서 소녀 미영

동태 동현

간호사 희현

국군대장 무훈

소영딸 민주.

무훈+그의 여자친구

@ D100/24-85G, 양평, 2003

wedding – patria


뒤늦게 정리한 snags일당 중 한명
재성이 결혼식.

축하해. 잘살고.

#1

#2

#3

#4

#5

#6

snags guys

#1 buggy

#2 the chan’s

#3 정수

#4 진영

#5 scho

#6 덕환

#7 terzeron

#8 경애+인선

#9 미안..

#10 airabbit

#11 dnd

#12 귀염둥이 경애.

@ D100/24-85G, 엠버서더호텔,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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