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담아

불자도 아니며, 종교에 큰 의미가 없는 나에게 있어서
기껏 기와장에 적은 소원이나, 시골 동네 성황당의 색색깔의 천이나, 개업식의 돼지머리나, 교회의 헌금 봉투나 별다르게 생각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진심어린 소원을 기원하는 다 한가지 마음이라고…

할아버지께서 건강하시길 바라며…


@ F80D/24-85G, 수덕사-충남 예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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