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os NeoWiz

“너 또 옮기냐?”
친구가 MSN nickname을 보고 말했다.

그래… 또 옮긴다.
옮긴다는게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지만…
사는데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게 마련.

현재 최선의 선택.
더 늦기전에 도전.
꿈에 대한 조심스런 일보.

내가 머물렀던 9개월 반 동안 즐겁게 많이 배우고
생활했던 사람들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고…
그냥 가기 섭섭해서, 남겨두기 아쉬워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손질하고 손질하고 마무리하고 마무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코드에 사인을 했다.

내 일이 자랑스럽다고는 못하더라도 미안하지는 않게.

같이 생활한 네오위즈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날날까지…

Adios Amigo

“필요할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7 thoughts on “Adios NeoWiz”

  1. 이제 떠나시는군요! 최선의 선택이며 더 늦기전에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형님은 잘 하실꺼에요~ ㅎㅎ 이제 어디로 찾아가서 얼굴뵐수있는건가요~

  2. 잘 지내고 있지? 여전히 신혼이 깨가 쏟아지나? 궁금…
    여기 6개월된 새댁이 갓 결혼한 부부에게 부러움을 느끼더라구..그렇게 빨리 신혼이 지나가나? (신혼없던 나라서………)
    여기서 볼 날이 머잖았네..우리가 여기 더 머물러야하나?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된 우리라 장담은 못하겠당~
    복 많이 받으시길….

    참, 호준이 장가가니? 서울에서 들리는 소문인 듯 한데.. 본인은 ‘갈대되면 가겠지’라는데..무슨 말인지 감이 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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