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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이 – 2008.2

잠깐씩 아이의 자라남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살다보면,
어느샌가 아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일상에 나타나고,

나는 이러한 일상을 새로운 기억으로 간직하려 부단히도 애쓰는 요즈음.

아이가 잠도 안자고 보채면 문득문득 인내심의 한계에 부딪히지만,
지나고보면 그것도 다 귀엽고 예쁜 아이의 한때“라는
인생 선배의 조언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나.

@D200/35, Des Plaines,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