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련 사이트에 가면 macro 렌즈를 사용한 꽃을 찍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예전에 태국에 갔을때 개인적으로 사진을 시작할 동기를 부여해주신 김윤기 선생님을 뵌적이 있는데, 이분 역시 처음엔 꽃을 많이 찍었다고 하셨다.
꽃은 움직이지 않고, 예쁘고,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라고 묻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예쁜꽃은 예쁜것만으로도 충분한 피사체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카메라로 예쁜 기억을 남기려는 “일상의 기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 F80D/24-85G, 잠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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